위드 코로나 뜻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벌써 1년 반이 넘도록 우리의 일상 생활을 지배하여 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종식은 쉽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우리 곁을 쉽게 떠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강력한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또 한번 위기가 찾아왔지만,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앞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 전략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다가오는 11월 방역대책으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점진적으로 일상의 복귀를 이루겠다는 전략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이러한 지침을 잘못 이해하여 코로나 방역의 완전한 완화 조치로 여기거나 코로나19의 종식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드 코로나 뜻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with Corona)는 2020년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랜 기간 대두되고 있는 개념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이에 대한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 코로나와의 공존을 준비한다는 개념입니다.

코로나19의 완전 퇴치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 뒤 오랜 기간 억눌려 지친 국민들의 일상과 침체에 빠져 있는 경제의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의료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서 확진자 수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개념입니다.

2020년 후반 코로나19 백신이 각국에서 개발되고 접종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욱 전염력과 중증화의 가능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하면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도 감염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화 함께 살아가자는 위드 코로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조건


정부에서는 위드 코로나의 일환으로 단계적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하되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목표를 70% 완료하는 것으로 내세웠습니다.

23일 기준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수가 3594만 534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전종완료율 70%를 이미 달성하였습니다.

확진자 수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증 환자 규모는 계속 감소 추세입니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의 유행 종식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예방접종 목표달성을 이루면서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생활 회복 전환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시기


코로나19 대유행 전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에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것입니다.

복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오후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예방접종완료율에 따라 3단계로 설계된 위드 코로나 초안을 공개하였습니다.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11월 1일 1단계 ‘생업시설운영제한완화’, 12월 13일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내년 1월 24일 3단계 ‘사적모임 제한해제’ 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3단계에서는 시설 운영, 행사, 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국민의 70%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1단계, 80%가 완료하면 2단계에 들어갑니다. 각 단계는 6주 동안 지속되며 4주 시행 후 2주간 중환자실과 병상 여력, 주간 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 전체 유행 규모 등을 고려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위드 코로나 개편 내용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들어갈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됩니다.

시설별로 위험이 다른 만큼 차별적 조치가 적용되 유흥 시설은 밤 12시 영업제한을 받으며, 3단계 개편에서 해제가 됩니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이 됩니다. 다만 식당, 카페의 사적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하지만 미접종자 이용이 일부 제한됩니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고, 100명 이상이면 백신 패스가 적용됩니다. 2차 개편부터는 2000~3000명, 그 이상의 인원도 대규모 행사 운영이 가능한 쪽으로 허용할 방침이며 3차 개편 때는 행사 부분이 안정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행사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패스확대, 사적모임제한 강화, 행사규모.시간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긴급확보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할 것 이라고 말합니다.


 마치며


위드 코로나 뜻과 조건, 시행시기, 개편 내용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통해 시간 제한이 거의 풀린다는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큰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말 이전과 같은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전히 한쪽에서는 전환이 빠르다는 얘기와 해외 사례에 대한 평가도 많지만,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면서 지금도 늦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온전한 일상 생활을 위해 본인 스스로가 더욱 방역 조건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중요히 여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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